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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호주 사무소 개소… 대양주 거점 확보
건축용 컬러강판 수출 20% 차지하는 핵심 지역
10년간 수출물량 5배 늘어… 고급 건축자재 수요 지속 증가세
동국씨엠, ‘럭스틸’ 중심 신수요 발굴 주력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10일(현지시간 기준) ‘동국씨엠 호주 사무소 개소식(DONGKUK CM Australia Office Opening Ceremony)’을 가졌다.
미국·일본·멕시코·인도·태국·베트남·독일에 이은 8번째 진출 국가다. 대양주는 ‘럭스틸’(Luxteel)로 대표되는 동국씨엠 건재 컬러강판 총 수출에서 20%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2015년 최초 진출 이후 지속적인 현지 수요 증가로 수출 물량이 5배가량 상승한 바 있다.
동국씨엠은 2024년 7월에 호주를 차기 거점 검토 대상으로 정하고, 2회에 걸친 현지 조사를 통해 건축 내외장재 등 분야서 고급화 수요가 존재함을 확인했다. 2032 브리즈번 올림픽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미래 핵심 수요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현지 거점 확보가 필요하다 판단해 거점 개소를 결정했다.
동국씨엠 호주 사무소는 멜버른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다. 현지 제조 업체 및 주요 고객사가 인접해 영업 환경이 우수하며, 코일센터·롤포밍업체가 위치한 산업공단과도 30분 거리다.
동국씨엠은 호주 사무소를 기반으로 한국에서만 만들 수 있는 프리미엄 건축용 컬러강판 ‘럭스틸’을 중심으로 적극적 영업 활동을 통해 대양주 내 고급 건축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개소식에는 김진영 동국씨엠 영업실장 및 현지 주요 고객사 포함 약 20명이 참석했다. 당일 주요 고객사와 ‘DK 컬러 비전 2030’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영 동국씨엠 영업실장은 “통상 환경 변화 속 수출 전략 다변화를 위해 현지 거점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한국만이 생산 가능한 특화 상품 ‘럭스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다품종 소량생산 수요 맞춤형 컬러강판으로 신수요를 창출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
(사진자료) 동국씨엠 호주사무소 개소식 행사 사진